[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위기에서 벗어날 열쇠는 결국 체인지업이었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2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세자르 에르난데스와의 승부가 아쉬웠다. 2구째 우익수 방면 뜬공 타구를 허용했는데,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타구 지점을 놓쳤다. 뒤늦게 쫓아가 글러브를 댔지만, 타국가 글러브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
우익수의 실책성 플레이였지만, 결과는 3루타. 그다음 타자 프레디 갈비스에게 던진 바깥쪽 체인지업이 안타가 되며 첫 실점했다.
체인지업으로 안타를 허용했지만, 그르 구한 것도 체인지업이었다. 다니엘 나바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1, 2루에 몰린 상황, 세 타자를 연속 아웃시키며 위기에서 벗어났는데 이 세 타자와의 승부에서 던진 7개 체인지업중 5개가 스트라이크였고, 2개는 삼진을 결정짓는 헛스윙이었다. 77~81마일 사이의 체인지업이 낮게 제구되며 그를 위기에서 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24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세자르 에르난데스와의 승부가 아쉬웠다. 2구째 우익수 방면 뜬공 타구를 허용했는데,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타구 지점을 놓쳤다. 뒤늦게 쫓아가 글러브를 댔지만, 타국가 글러브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
우익수의 실책성 플레이였지만, 결과는 3루타. 그다음 타자 프레디 갈비스에게 던진 바깥쪽 체인지업이 안타가 되며 첫 실점했다.
체인지업으로 안타를 허용했지만, 그르 구한 것도 체인지업이었다. 다니엘 나바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무사 1, 2루에 몰린 상황, 세 타자를 연속 아웃시키며 위기에서 벗어났는데 이 세 타자와의 승부에서 던진 7개 체인지업중 5개가 스트라이크였고, 2개는 삼진을 결정짓는 헛스윙이었다. 77~81마일 사이의 체인지업이 낮게 제구되며 그를 위기에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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