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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바다여신 신보라였다…2년 만에 재출연
입력 2017-04-30 18:07  | 수정 2017-04-30 18: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개그우먼 신보라가 2년만에 복면가왕에 다시 출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개그우먼 신보라가 '바다여신'이라는 복면을 쓰고 다시 경연에 도전했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해 정체를 드러내야했다.
신보라는 데뷔 8년차 개그우먼으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솔로 앨범도 냈으며, 최근에는 뮤지컬로도 활동 범위를 넓혔다. 신보라는 2015년 2월 복면가왕 설 특집 파일럿에 이미 출연한 바 있다. 신보라는 당시 파일럿 특집의 가왕으로 뽑혔던 EXID 솔지를 만나 탈락했다.
신보라는 '바다여신' 복면을 쓰고 1라운드 무대에서 복면가수 '김빵순'과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불렀다. 패널 카이는 "한마리의 사슴 같다. 강력한 한 방이 있는 목소리"라고 평했다. 이어 김현철은 "박정아씨를 봤을 때 느낌이다. 가녀리게 보이지만, 파워풀한 보이스를 갖췄다"고 말했다.

신보라는 남다른 개인기를 선보여 패널단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팔꿈치가 꺾이는 개인기였다. 신보라는 "엄마가 하지 말라고 했지만, 오늘은 보여드리고 싶다"며 독특한 개인기를 자랑했다. 심지어 신보라는 배경음악에 맞춰 팔을 360도 돌리며 '탈골댄스'를 선보였다.
아쉽게 1라운드를 마치고 도전을 멈춘 신보라는 "다시 돌아와 짜릿했다"며 재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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