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 젖소 산유량, 3년 연속 세계 3위
입력 2017-04-30 16:16 
한국 젖소의 산유량이 3년 연속 세계 3위를 차지했습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젖소 한 마리당 평균 산유량은 1만334㎏으로,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 40여개 회원국 가운데 이스라엘(1만1천644㎏), 미국(1만92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우유군능력 검정사업'에 참여한 3천170농가, 14만7천455두를 대상으로 평균 산유량을 산출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가축기록위원회 회원국들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2013년까지 이스라엘, 미국, 캐나다에 이어 4위였던 우리나라 젖소 산유량은 2014년 캐나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선 이후 3년 연속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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