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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846억원 규모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 공사 수주
입력 2017-04-30 10:11 
부산 대연2구역 투시도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9일 부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대연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대연2구역(부산 남구 대연6동 오양대연양지맨션 일대)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431가구 규모로 탈바꿈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1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2019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예상 공사비는 846억원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산 중심지와 연결된 도시고속도로(번영로)와 광안대교 등도 가깝다. 대연고, 동천고, 남구청, 보건소 등 교육 및 공공기관도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관계자는 "부산에서 작년에 수주한 ‘부산 문현3구역 재개발사업, ‘부산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4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이번 ‘부산 대연2구역 재건축사업까지 수주하며 지역 내 인지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조합원들에게 완벽한 시공을 통한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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