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에 불지른 70대男 조사중…"가출한 아내 탓에 화가 났다"
입력 2017-04-30 09:10 
사진=연합뉴스


부산 연제경찰서는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7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이달 29일 오후 7시 10분께 부산 연제구 자택 1층 주방의 가스레인지를 켠 뒤 방석을 던져 불을 내 1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한 달 전 가출한 아내 탓에 화가 나서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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