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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원점…이상민 “이관희·문태영 활약 결정적”
입력 2017-04-28 22:53 
이상민(사진) 삼성 감독이 이관희와 문태영의 플레이가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잠실실내)=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실내) 황석조 기자] 천신만고 끝에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든 이상민 삼성 감독이 이관희와 문태영을 승리요인으로 꼽았다.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4차전 경기서 82-78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시리즈를 2-2 원점으로 만들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경기 전 이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걱정했다. 6강 및 4강 플레이오프 도합 10경기를 치르고 챔피언결정전까지 뛰고 있는 삼성은 보다 뜨겁고 치열한 챔피언결정전 승부 속 체력소모가 극심했다. 그리고 4차전. 팽팽한 시소게임 속 막판 집중력에서 삼성이 우위를 잡았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적극적으로 수비를 못해서 (점수를) 주고 시작했다”며 그래도 (이)관희가 투입돼 잠깐이짐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영이 3점 슛 두 방도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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