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10개 대학, 상생발전 위해 손잡다
입력 2017-04-28 17:59 
서울 동북지역 10개 대학이 27일 프레지턴트호텔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엔 서경대 정한경 교무처장(왼쪽부터), 성신여대 김성복 부총장, 한성대 이상한 총장, 서울여대 전혜정 총장, 서울과학기술대 김연태 교육부총장, 삼육대 오덕신 부총장, 동덕여대 김낙훈 총장, 덕성여대 이원복 총장, 국민대 윤경우 대외협력부총장, 광운대 천장호

서울 동북지역에 위치한 10개 대학이 상생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운대·국민대·덕성여대·동덕여대·삼육대·서경대·서울과학기술대·서울여대·성신여대·한성대 등 10개 대학은 27일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서울 동북지역 대학교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노원구·도봉구·성북구 등 동북지역에 위치한 10개 대학이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교류·협력하면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10개 대학은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프로그램 공동 개발, 온라인 공개 강의 등을 활용한 수업 공동 운영,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프로그램 활성화, 학생 문화 및 봉사 활동 프로그램 교류를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시설 및 정보인프라의 공유 환경 조성, 정부 및 지자체 주관 사업 공동 참여,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유 및 증진, 청년창업가 양성과 창업교육 및 창업지원을 위한 제반 활동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10개 대학은 "세계적으로 대학들 간 울타리가 허물어지고 있는 환경에서 서울 동북지역 대학부터 더욱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힘을 합쳐 나갔으면 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10개 대학이 실질적으로 협력하며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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