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딸 주고 싶어서"…'밸런타인데이 초콜릿' 훔친 아버지 선처
입력 2017-04-28 07:08 
밸런타인데이 때 중학생 딸에게 선물 하려고 초콜릿을 훔친 40대 아버지에게 경찰이 처벌을 감경하는 조치를 내렸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2월, 동네 편의점 야외 진열대 앞에 떨어진 1만 6천 원 상당의 초콜릿 2통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40대에게 즉결심판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이 경미하고 우발적이었던 데다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감경 처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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