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남 곳곳서 '문재인 후보 지지' 대열 합류
입력 2017-04-27 19:33 
문재인 후보 지지 / 사진=연합뉴스
경남 곳곳서 '문재인 후보 지지' 대열 합류



경남에 있는 공공기관 노조, 지자체 공무직 노동자, 외국인 유권자, 학교 영양사들이 2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주택관리공단 노동조합은 27일 진주혁신도시 공단 노조 사무실에서 '공공임대주택 정책 전달식'을 열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공공임대주택 관리분야에서 공공성을 강화하고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복지를 증진시킬 적임자가 문 후보라고 판단해 지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공공임대주택 관리를 민간에게 개방하는 계획 폐기 등을 담은 정책요구안을 기자회견에 참석한 우영식 민주당 국민주권 선대위 을지로민생본부 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경남 지자체에 근무하는 공무직(무기계약직) 노동자들이 가입한 경남지자체공무직협의회도 이날 민주당 경남선거연락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경남에 사는 일부 이주민 유권자들은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권옹호와 민주화 발전에 기여한 문 후보가 성숙한 다문화 공생사회를 열어갈 적임자"라며 지지 선언에 동참했습니다.

베트남·중국·네팔·필리핀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 유권자 141명이 지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양사 390여명을 회원으로 둔 경남학교영양사협회는 "공공급식 확대, 영양교사 정원확보를 약속한 문 후보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지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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