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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타율 0.258로 상승…3안타 폭발하며 팀 공격 주도
입력 2017-04-27 16:49 
추신수(사진)가 3안타를 터뜨리며 타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3안타를 터뜨리며 타율을 크게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9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30에서 0.258로 대폭 상승했다.
올 시즌 첫 불방망이를 과시한 추신수. 첫 두 타석 동안 뜬공과 삼진을 당하며 침묵했지만 세 번째 타석부터 진가를 발휘했다.
추신수는 6회 1사 1루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때리며 찬스를 이어갔다.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3루타를 쳐내 대량득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텍사스 타선은 미네소타 마운드를 자비 없이 두들겼고 추신수는 또 한 번 타석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상대투수 초구를 공략해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호. 텍사스는 8회에만 8점을 뽑아내며 상대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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