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손오공,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서포터즈 활동 개시
입력 2017-04-27 11:47 

완구전문기업 손오공(대표 김종완)의 대표 캐릭터 헬로카봇·소피루비가 '2017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의 서포터즈로 참여한다.
헬로카봇, 소피루비 등 손오공의 대표 캐릭터들은 '2017 국제어린이마라톤' 서포터즈로서 행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어린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완주를 독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서포터즈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캐릭터와의 만남, 캐릭터 기념품 등을 준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2017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 차를 맞게 됐다. 이번 해에는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세종시를 시작으로 부산, 군산, 대구, 서울 전국 5곳에서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마라톤 행사를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게 된다. 총 4km 마라톤 코스 중 1km 마다 말라리아, 저체온증, 영양실조, 식수부족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구간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의 사망 원인과 해결책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대회 참가는 6~16세 아동을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 전액은 라오스와 우간다 지역의 5세 미만 영유아 살리기 사업인 이동진료소 개설 및 전문 보건요원 교육, 보건소 수리 등으로 사용된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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