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트리온, `트룩시마` 일본 시장 공략 시동
입력 2017-04-27 09:42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7일 '트룩시마(개발명:CT-P10)'의 일본 내 유통 파트너사로 '니폰 카야쿠(NIPPON KAYAKU)'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과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 성분명 리툭시맙)'다.
니폰 카야쿠는 이미 일본 내에서 램시마·허쥬마 판권을 획득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돈독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왔다.
니폰 카야쿠 관계자는 "단일클론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생산 전문성을 보유한 셀트리온의 기술력과 항암제 분야에 강한 니폰 카야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트룩시마를 비롯한 셀트리온 제품의 일본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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