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 마운드가 드디어 ‘완전체를 이뤘다. 필승조 권혁(34)의 합류로 큰 힘을 얻을 전망이다.
한화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권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권혁은 지난 시즌까지 독수리 군단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2016시즌 66경기에 출전해 6승 2패 1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7(95⅓이닝 41자책)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렸다.
재활을 순조롭게 마치고 3월 시범경기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으나, 22일 마산 NC전서 급성 허리 통증을 앓았다. 이 여파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고, 재활군에 포함돼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해왔다.
지난주에는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해 합격점을 받았다. 19일 삼성전 1이닝 퍼펙트 투구에 이어 21일 kt전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23일 kt전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이닝을 늘렸다.
권혁이 복귀하면서 마운드 ‘완전체 전력이 가동된다. 특히 중간투수 중 유일한 좌완으로 홀로 짐을 짊어졌던 박정진도 부담을 덜게 됐다.
한편, 이날 권혁과 함께 외야수 이양기가 등록됐고 내야수 임익준과 외야수 이성열이 말소됐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 권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권혁은 지난 시즌까지 독수리 군단의 필승조로 활약했다. 2016시즌 66경기에 출전해 6승 2패 1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87(95⅓이닝 41자책)로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렸다.
재활을 순조롭게 마치고 3월 시범경기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으나, 22일 마산 NC전서 급성 허리 통증을 앓았다. 이 여파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고, 재활군에 포함돼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해왔다.
지난주에는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해 합격점을 받았다. 19일 삼성전 1이닝 퍼펙트 투구에 이어 21일 kt전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23일 kt전 3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이닝을 늘렸다.
권혁이 복귀하면서 마운드 ‘완전체 전력이 가동된다. 특히 중간투수 중 유일한 좌완으로 홀로 짐을 짊어졌던 박정진도 부담을 덜게 됐다.
한편, 이날 권혁과 함께 외야수 이양기가 등록됐고 내야수 임익준과 외야수 이성열이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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