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라진코리아 `셀프 스트레칭 마사지 의자` 개발
입력 2017-04-26 14:41 

제라진코리아가 '셀프 스트레칭 마사지의자'인 피벗(pivott)을 2016년 개발해 같은해 미국 수출에 이어 올해 유럽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피벗은 간단한 운동을 통해 현대인의 만성 질환인 허리와 등 통증을 완화하고 척추를 S자 형태의 올바른 모양으로 되돌리는데 도움을 준다. 양병헌 제라진코리아 대표가 2011년 초 참관한 코엑스 세계발명대회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설계했다. 피벗의 디자인은 2011년 세계지적재산기구 최고발명가상과 한국발명진흥회 금상을 수상했다.
피벗은 제작 첫 해 미국에 수출해 11만달러의 초기성과를 달성했다. 최근엔 스위스, 러시아 등 유럽 중심으로 수출 상담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피벗은 사용자가 의자에 앉아 양쪽 팔걸이를 바깥쪽으로 밀어주면 등받이에 있는 8개의 롤러가 수평으로 이동하면서 마사지를 해준다. 허리와 등의 뭉친 근육을 풀어줘 피로는 푸는 데 효과가 좋다. 척추측만증 환자,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수험생, 허리를 많이 쓰는 골프마니아 등에게 안성맞춤이다.
전동식 안마의자 가격의 수십분의 일에 가까운 저렴한 가격으로 유용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라진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