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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김주혁·천우희·진구, 영화 `흥부` 캐스팅 완료
입력 2017-04-26 09: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고전 '흥부전'을 새롭게 재해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흥부'가 주조연 배우 캐스팅을 확정했다.
영화 '흥부'는 조선 헌종 재위 당시 양반들의 권력다툼으로 백성의 삶은 갈수록 힘들어지는 환난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향한 변화를 꿈꾸는 이야기를 그리며 풍자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는 작품.
정우, 김주혁에 이어 정진영, 천우희, 진구 등 충무로 최고의 배우들이 합세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조선 최고의 대중소설작가 '연흥부' 역에 정우, 백성을 돌보는 지혜로운 양반 '조혁' 역에 김주혁이 캐스팅 가운데, 조선 최고의 권력가 '조항리' 역에 정진영, '흥부'의 제자 '선출' 역에 천우희도 최근 낙점됐다.

아울러 '흥부'가 애타게 찾아 헤매는 형 '놀부' 역에는 진구가 우정출연하며, 고전의 흥부놀부 형제와는 다르게 진한 형제애를 선보일 것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대세 신스틸러 김원해, 정상훈을 비롯해 라이징 스타 정해인, 곽동연 등이 '흥부'에 합류해 영화의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책임질 전망이다.
'흥부'는 5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해 내년 개봉 예정이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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