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공화당 매케인 "북한 선제타격은 마지막 옵션"
입력 2017-04-26 08:52 


미국 상원 국방위에 소속된 공화당의 거물급 중진들이 25일(현지시간) 핵 도발을 포기하지 않는 북한을 향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잇달아 던졌다.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매케인 의원(애리조나)과 군사위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 캐롤라이나)은 이날 상원 의사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선제타격하는 방안까지 포함한 모든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 두 의원은 전날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을 하며 북한 핵 문제를 긴밀하게 논의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상당히 생생하게 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매케인 의원은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대북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선제타격은 가장 마지막 옵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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