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GS홈쇼핑, 주가 재평가 지속 전망"…목표가↑
입력 2017-04-26 07:48 
[사진 제공 : GS홈쇼핑]

HMC투자증권은 26일 GS홈쇼핑에 대해 주가 재평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큰 폭 상승한 후 일시적인 조정기를 거친 GS홈쇼핑의 주가는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배경으로 재평가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라면서 "양호한 실적 추세 지속과 보유 순현금을 감안하면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GS홈쇼핑의 올 1분기 개별기준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조18억원, 매출액은 1.4% 감소한 2704억원, 영업이익은 37.1% 늘어난 440억원을 기록했다. 취급고의 큰 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를 밑돌았는데, 이는 완전매입 비중 감소와 무형상품 판매 증가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연간기준으로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취급고 증가율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인터넷쇼핑과 카탈로그의 역성장에도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과 무형상품(렌탈 및 렌터카)의 호조에 따른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이 주효한 가운데 효율적인 비용통제로 외형성장 보다 증가세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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