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젊은 유권자 향한 구애…홍준표, 청년 창업자와 간담회서 "청년 창업 펀드 조성하겠다"
입력 2017-04-25 16:02 
홍준표 청년 창업자와 간담회 / 사진=연합뉴스
젊은 유권자 향한 구애…홍준표, 청년 창업자와 간담회서 "청년 창업 펀드 조성하겠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네번째 TV 토론을 앞둔 24일 서울 서대문 신촌로에서 열린 청년 창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젊은 유권자들을 향한 구애에 나섰습니다.

최근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서 화제가 된 '홍카콜라'(홍준표+코카콜라) 배지를 가슴에 달고 등장한 홍 후보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5년간 20조원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 후보는 "창업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멘토링이 필요하다. 청년들이 창업하다 보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신용을 회복하고 사업을 다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성귀족 노조들이 걸핏하면 파업하고 기업인들을 범죄자로 몰아 기업들이 국내에 투자하지 않는다"며 "강성귀족 노조에 얹혀서 정권을 창출하려는 좌파세력에는 절대 정권을 줘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검사와 정치인으로서 살아오며 겪은 인간적인 갈등, 다시 태어난다면 역사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 등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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