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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위한 인천공항-강릉 KTX 113분 추진
입력 2017-04-25 14:21 
평창올림픽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과 강릉까지 논스톱 연결을 추진한다. 사진=한국철도공사 공식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23회 동계올림픽 개최지 관광환경 및 교통편의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이번 대회는 2018년 2월 9~25일 열린다. 제11차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 지원위원회는 인천공항에서 진부역, 강릉역까지 환승 없는 고속철도(KTX) 연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진부는 98분, 강릉은 113분 소요를 목표로 한다.
올림픽 전용차로 운영과 임시열차 증편 및 열차운행시간 연장 등도 제시됐다. 폭설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장비·인력 지원 등 교통 안전대책도 수립하기로 했다.

경기장, 관광지, 교통 거점 등 관람객 동선 중심으로 음식점 대상 외국어 메뉴판 보급 및 안내판 설치를 꾀한다. 숙박시설 내 침대, 조식 공간 확보,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지원을 위한 특별융자에 300억 원이 투입된다. 개최 지역의 공중화장실, 간판 등 편의시설 개선과 환경 정비 방안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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