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安측, 바른정당 단일화 제안에 "정치인에 의한 인위적 연대 거부"
입력 2017-04-25 10:13  | 수정 2017-05-02 10:38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바른정당이 제안한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정치인에 의한 인위적 연대는 거부한다"고 밝혔다.
손금주 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우리 당 입장은 항상 명확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가능하다. 저희는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전 9시부터 열리는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단일화 제안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정식 안건이라고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저녁 예정된 JTBC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대해서는 "안철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전날 밤 소속의원 33명 중 31명이 참석한 마라톤 의총을 통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을 포함한 '3자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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