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셸비 밀러, 팔꿈치 염증으로 DL행
입력 2017-04-25 07:01 
밀러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등판 도중 팔에 이상을 느껴 교체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등판 도중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갔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우완 선발 셸비 밀러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25일(한국시간) 밀러를 오른 팔꿈치 염증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우완 실비노 브라초가 트리플A 레노에서 올라왔다.
밀러는 전날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홈경기 5회 투구 도중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5회 밀러는 두 타자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한 뒤 2루타를 맞은 상태였다.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경기가 끝난 뒤 밀러가 오른 팔뚝 안쪽에 긴장 증세를 느꼈다고 발표했다. 팔뚝에 이상 증세가 느껴지는 것은 팔꿈치 부상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그런 경우로 밝혀졌다.
밀러는 이번 시즌 4경기에 등판, 22이닝을 던지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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