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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통합워크샵 실시…발전방안 논의
입력 2017-04-24 17:15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통합워크샵을 진행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통합워크샵을 실시해 각종 배구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각 구단 사무국 및 코칭스텝 방송사 언론사 연맹 사무국 심판 전문위원 등 프로배구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한국배구연맹 통합워크샵을 실시한다.
이번 워크샵은 26일 오전 도핑방지교육과 부정방지교육으로 시작된다. 이어 시즌 제도변경 사항, 2016년 통합워크샵 결과 및 주요 진행 상황, 시즌 리뷰 자료 등 지난 시즌을 돌아볼 수 있는 자료를 발표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후 오후 시간에는 통합워크샵 만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분임토의를 실시한다. 분임토의는 워크샵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이 조별로 나누어 각각 KOVO 의 의제를 가지고 토론하고 각 조별로 도출된 결론을 전체 회의에서 발표하여 이를 바탕으로 차기 시즌 리그 운영에 기준을 세우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통합워크샵의 분임토의는 초등학교 배구 활성화를 통한 연고지 내 미래 프로배구 선수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연고지 육성학교 운영방안(초등학교)'과 비주전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KOVO 챌린지(2군)리그 운영을 통한 비주전선수 경기력 향상' 그리고 공정하고 원활한 경기운영을 위한 '비디오판독 제도 및 운영방식 개선'이라는 3가지 의제를 가지고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토의를 통해 합의점이 도출된 내용은 향후 실무위원회 및 이사회를 거쳐 실질적으로 V리그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7일에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체육행사를 통해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행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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