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낙동강 페놀 내일 새벽 대구 통과
입력 2008-03-03 11:15  | 수정 2008-03-03 11:15
낙동강에 유출돼 취수중단 사태를 빚은 페놀의 농도가 점차 낮아져 구미지역 낙동강에서는 페놀이 더 이상 검출되지 않고 있지만 페놀에 오염된 강물이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 새벽에는 대구 부근 취수장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구미대교에서는 오늘 오전 4시50분부터 페놀이 검출되지 않고 있지만 낙동강 왜관대교의 경우 페놀 수치가 다소 낮아지기는 했지만 오전 6시30분 현재 리터당 52밀리그램의 페놀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왜관대교의 강물이 대구매곡취수장까지 도달하는데 총 31시간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성주대교는 오늘 오후 7시30분쯤, 매곡취수장에는 내일 오전 4시쯤 페놀 검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