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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장우진-정상은, 코리아오픈 남자 복식 우승
입력 2017-04-23 15:45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장우진(22·미래에셋대우)-정상은(27·삼성생명)조가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7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남자 복식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장우진-정상은은 2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패트릭 프란치스카(독일)-조나단 그로스(덴마트) 조를 3-2(11-9, 8-11, 12-10, 7-11, 12-10)로 꺾었다.
장우진-정상은은 올 시즌 처음으로 조를 이룬 데 이어 우승까지 차지, 희망을 높였다. 남자 복식 우승은 지난 2015년 정영식(25·미래에셋대우)-김민석(25·KGC인삼공사)의 우승 이후 처음이다.
지난 22일 임종훈(20·KGC인삼공사)의 단식 동메달까지, 한국 탁구는 이번 대회 남자 대표팀이 금1, 동1개로 마감했다. 탁구 강호 중국이 불참하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여자부에서는 메달을 수확하지 못하는 등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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