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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동현, 다 보여주지 못했다…2⅓이닝 강판
입력 2017-04-23 15:17 
정동현(사진)이 올 시즌 첫 선발등판서 3회를 채우지 못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정동현(21·KIA)이 올 시즌 첫 선발등판서 3회를 다 채우지 못했다.
정동현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3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올 시즌 첫 1군 콜업과 함께 바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정동현의 이날 선발등판은 다소 예측 밖이었다. 원래 일정상 4선발로 자리 잡은 임기영의 등판순서. 하지만 임기영이 지난 18일 수원 kt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119개의 공을 던졌기에 김기태 감독은 다소 여유를 갖는 일정을 만들었다.
정동현에게는 기회이자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찬스. 그러나 1회부터 히메네스에게 벼락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흔들렸다. 2회는 실점은 없었으나 피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3회도 선두타자 히메네스에게 안타를 내줬고 결국 후속타자 오지환까지 상대한 뒤 마운드를 홍건희에게 넘겼다. 최종성적 2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삼진 3실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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