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범칙금 5만원 통고처분에 앙심…경찰 지구대서 발가벗고 행패 50대 입건
입력 2017-04-23 09:54 
사진=연합뉴스


범칙금 통고처분에 앙심을 품고 경찰 지구대에서 발가벗고 30분 이상 행패를 부린 50대가 입건됐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김모(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3월 30일 오전 3시께 부산 기장경찰서 기장지구대에 만취한 상태로 찾아가 옷을 모두 벗고 주먹으로 책상을 내려치는 등 35분가량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며칠 전 택시 무임승차 사건으로 범칙금 5만원 통고처분을 받자 "주민에게 어떻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느냐"면서 이 같은 일을 벌였습니다.

김씨는 같은 날 오전 5시 30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상가에서도 발가벗고 업주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20분가량 소란을 피우는 등 최근 1년여간 19차례나 상가 등지에서 행패를 부려 처벌받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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