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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성환 고백, ‘묻지 마세요’ 그의 노래가 아니었다
입력 2017-04-23 09:26 
"사람이 좋다"에 김성환이 출연해 "묻지 마세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진=사람이 좋다 캡쳐
탤런트 김성환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배우, 가수로서의 다양한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안방에 전달했다.

김성환은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 ‘내 인생은 마라톤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줬다.

특히 이날 김성환은 2년 전 히트를 친 ‘묻지 마세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사실 이 곡은 원래 김성환의 노래가 아니었다.

김성환은 안동역이란 노래를 부른 진성 군이 처음 그 노래를 불렀다”며 말문을 연 뒤 같은 고향이라 형, 동생으로 지냈는데, 기가 막힌 노래를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자기한테는 맞지 않는 것 같다면서 내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부탁했다. 거다. 나도 장난으로 사투리를 섞어 노래를 불렀는데, 선생님께서 표준어로 노래를 부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장윤정은 배우 출신 가수의 개념이 아니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시다. 그 어떤 가수보다 노래 실력이 뛰어나다”고 김성환의 가창력을 평가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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