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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5일(한국시간) SF전 등판...맷 케인과 맞대결
입력 2017-04-23 07:50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의 다음 일정이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아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월요일(한국시간 25일) AT&T파크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개막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로테이션 순서대로라면 오는 25일 오전 11시 15분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에 나올 예정이었다. 아직 구단이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감독이 확인시켜준 것.
류현진은 이날도 공식 훈련 시작 전부터 컨디셔닝과 근력 강화 훈련을 하며 다가오는 등판에 대비했다. 훈련 시간에는 외야에서 롱토스를 소화했다.
상대 선발은 우완 맷 케인이다. 이번 스프링캠프 개막 5선발 경쟁에서 타이 블락을 제치고 5선발 자리를 차지한 케인은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9피안타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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