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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문한 김연아 “평창올림픽 알리러 출연했다”
입력 2017-04-22 20:49 
‘무한도전’ 8년 만에 출연한 김연아. 사진=‘무한도전’ 캡쳐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2018 평창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아가 ‘무한도전에 출연, 30년 만에 개최하는 올림픽 알리기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MBC의 ‘무한도전은 김연아의 등장만으로 관심을 모았다. 일주일 전 예고를 통해 8년 만에 ‘무한도전 출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김연아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얼마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보대사로서)이 자리에 왔다. 강릉, 평창을 자주 오가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연아는 성황봉송 주자를 가리는 ‘무한도전 멤버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그는 토리노 및 밴쿠버올림픽 때 성화봉송을 경험했다. 진짜 불인 데다 성화봉이 상당히 무겁다. 팔이 아픈데 인사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성화는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해 그리스 전역을 돈 뒤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그리고 101일간 전국 2018km를 순례한다.
김연아는 평창올림픽 성화 인수단에 합류한다. 성화가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착하면, 직접 성화를 들고 주자에게 전달한다.
김연아는 "30년 만에 돌아오는 올림픽이다. 동계스포츠에 대해 많은 분들이 끝까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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