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9대 대선] 홍준표, '태극기 표심' 자극…유승민·심상정, 영남과 호남 방문
입력 2017-04-22 19:30  | 수정 2017-04-22 19:47
【 앵커멘트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태극기 표심'을 자극하며 보수층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각각 영남과 호남을 방문해 지지층에게 표심을 호소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유세를 펼치며 태극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각지에서 찾아주신 우리 태극기 부대 여러분 이제 동남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 스탠딩 : 이동석 / 기자
- "홍 후보가 '서울 대첩'이란 이름 아래 집중유세를 벌인 이곳 서울역 광장엔 애국단체를 비롯한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세탁기까지 등장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는 울산·대구 등 영남권을 방문해 보수의 텃밭을 공략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후보
- "저 유승민은 울산시민 여러분께 분명히 약속드립니다. 저는 17년 동안 정치하면서 오로지 이 나라가 잘되는 길, 그것만을 생각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전남 순천과 광주를 방문해 농심을 자극하며 호남 민심 얻기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심상정 / 정의당 대선후보
- "농민이 당당한 나라, 노동이 당당한 나라, 우리 자영업자도 기펴고 살 수 있는 나라, 저 심상정에게 소중한 한 표 보태주십시오."

유세 첫 주말을 맞아 지지층이 있는 지역을 찾아가 표심을 호소한 후보들은 얼마 남지 않은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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