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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마스터스 준결승 진출 실패…1-2위 조기 탈락
입력 2017-04-22 17:19 
조코비치는 22일(한국시간) ATP투어 롤렉스 마스터스 8강에서 탈락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조코비치(29·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8강 탈락했다.
세계랭킹 2위인 노박 조코비치는 22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8강서 13위의 다비드 고핀(26·벨기에)에게 1-2(2-6 6-3 5-7)로 졌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19위의 파를로 카레노 부스타(25·스페인)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하며 8강에 올랐으나 끝내 우승 도전이 좌절됐다. 조코비치는 지난 1월 엑손모바일 오픈 우승 이후 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번번이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조코비치까지 패하면서 마스터스 대회에서는 세계랭킹 1,2위가 모두 탈락했다. 1위인 앤디 머레이(29·영국)는 하루 전날 16강에서 24위의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9·스페인)에게 1-2(6-2 2-6 5-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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