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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8’ 벌써 200만, 시리즈 사상 최고 속도
입력 2017-04-22 08:09  | 수정 2017-04-22 08: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개봉 1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 중이다.
2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분노의 질주:더 세븐 보다 빠른 속도. 영화는 현재 전 세계에서 6억 8,000만 달러의 흥행성적을 거두며 연일 대박 행진이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빈 디젤, 웨이인 존슨, 미셀 로드리케즈 등 기존 멤버들을 비롯해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시리즈 사상 최초로 여성 악당으로 합류한다. 기존의 악당과는 또 다른 잔인함과 똑똑함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제이슨 스타뎀부터 헬렌 미렌, 스콧 이스트우드 등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합류해 역대 최고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상상을 초월하는 로케이션, 끊임없이 없이 쏟아지는 액션의 향연이 눈을 매료시킨다. 뉴욕, 북극의 바렌츠 해, 아이슬란드, 쿠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사계절을 담아낸 영화는 도심을 장악한 수천대의 좀비 카부터 감옥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맨몸 액션, 슈퍼카와 핵잠수함의 숨 막히는 추격 액션까지 이전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는 최고의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그야말로 초호화 액션 중에서도 역대급이다.
스토리상의 반전과 업그레이드 또한 눈여겨 볼만하다. 지금까지는 최강의 적을 상대로 목숨을 건 대결을 펼치는 이들의 뜨거운 우정, 가족애를 그려왔다면 이번엔 ‘만약 가족 중 누군가 배신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발상에서 ‘가족이라는 주제를 좀 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심화된 시각에서 다룬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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