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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타자기’ 곽시양, 유아인의 글 베꼈다
입력 2017-04-21 22:33  | 수정 2017-04-21 22: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과거에 쓴 소설이 곽시양의 작품으로 출간됐다. 고경표가 이 사실을 지적하자 유아인이 당황해했다.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 유진오(고경표 분)가 10년 전 백태민(곽시양)이 출간한 ‘인연의 유령작가가 바로 한세주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세주가 백태민과 한방을 쓰던 시절, 한세주가 버린 작품이 바로 백태민의 작품으로 세상에 선보였던 것.
앞서 한세주는 유진오(고경표)에게 남이 내 글을 빼앗긴 해도, 내가 남의 글을 빼앗진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백태민과 한세주의 관계에 숨은 비밀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런가 하면 전설(임수정)은 한세주가 자신과의 스캔들 소송에 법적 대응을 하지 않자, 정말 집필실에 유령작가를 키우나. 꿀리는 게 없으면 당당하라”고 말했다가 한세주의 작가적 양심을 자극했다.
앞서 백도하(천호진)도 한세주를 찾아갔다가 집필실에서 한세주가 쓴 '인연' 원고를 발견한 바 있다. 백도하는 한세주에게 집필실에 두지 말아야 할 물건을 뒀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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