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홍준표 돼지발정제 논란에 "대선 후보 자격 없다…단일화 절대 없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대학 시절 친구의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 모의에 가담했다고 자전적 에세이를 통해 고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충격적 뉴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후보는 이날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제가 네거티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서전에 소제목을 달아서, 돼지흥분제로 성폭력 모의를 직접 했고 그것을 자기가 쓴 것"이라면서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는 "고 성완종 씨로부터 돈을 받아 1심에서 유죄를 받은 것만 해도 무자격자인데 성범죄에 가담하고 버젓이 자서전에 썼다. 범죄 심리학자들이 연구할 대상"이라면서 "그런 정당과 연대 단일화는 제가 정치를 하는 동안 절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대학 시절 친구의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 모의에 가담했다고 자전적 에세이를 통해 고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충격적 뉴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 후보는 이날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제가 네거티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서전에 소제목을 달아서, 돼지흥분제로 성폭력 모의를 직접 했고 그것을 자기가 쓴 것"이라면서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유 후보는 "고 성완종 씨로부터 돈을 받아 1심에서 유죄를 받은 것만 해도 무자격자인데 성범죄에 가담하고 버젓이 자서전에 썼다. 범죄 심리학자들이 연구할 대상"이라면서 "그런 정당과 연대 단일화는 제가 정치를 하는 동안 절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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