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대한항공, 회사채 700억 발행 성공
입력 2017-04-21 15:48 
올해 1조원대 회사채 상환을 앞둔 대한항공이 7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21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전일 대한항공은 1년 만기 회사채 700억원을 사모로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연 4.20%로 채권평가회사들이 산정한 1년 만기 회사채 유통금리(연 4.00%)보다 다소 높다. 대한항공의 신용등급은 10개 투자등급 가운데 8번째인 'BBB+'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0월 2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한 이후 6개월 만에 회사채 발행을 재개했다. 당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이 단 한 건도 들어오지 않아 결국 발행을 주간한 증권사들이 1500억원을 떠맡았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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