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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인터뷰③] 박형식 “송혜교-유아인 선배, 빨리 인사 자리 마련해야죠”
입력 2017-04-21 08:01  | 수정 2017-04-21 08:49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박형식.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2017년도는 배우 박형식에게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배우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기 때문이다. 그가 선택한 소속사는 바로 송혜교와 유아인이 소속된 UAA(United Artists Agency)다.
박형식은 왜 UAA를 선택했을까. 그는 19일 진행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를 옮긴다는 건 새로운 집을 구하는 것과 같다”며 누구의 조언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를 아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뒤에서 잘 서포트해줄 수 있고, 나를 인간적으로 바라봐줄 수 있는, 그런 마음이 있는 곳이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어요.”
대형 기획사에서도 러브콜이 있었다. 그만큼 박형식은 배우로서 충분히 가능성이 보였다. 박형식은 첫 한 걸음이 저에게 소중한데 회사도 같은 마음으로 소중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소속사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선배이자 선배 배우인 송혜교와 유아인을 만났을까. 두 사람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박형식은 생각만으로도 좋고 부끄러운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정식으로 만나뵙진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아인 선배님과는 광고 스케줄에서 처음 만났다. 어색했는데 농담도 해주시고 말도 걸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빨리 상견례 자리를 마련해야겠다”고 송혜교, 유아인과의 만남에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박형식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게임 회사 CEO 안민혁 역으로 분해 도봉순 역의 박보영과 달달한 케미를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박형식. 사진|유용석 기자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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