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안영명(33)이 올 시즌 한화이글스의 2호 퀵후크의 희생자가 됐다.
안영명은 20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가 1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조기 강판됐다.
지난 3경기에서 불펜으로만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한 안영명은 매 경기 실점을 내주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특히 LG타선에 너무 쉽게 안타를 내주는 장면이 많았다. 지난해 어깨 웃자란 뼈 제거 수술 이후 아직까지는 완전하게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모습이었다. 애초 송은범의 선발 등판이 유력했지만 지난 시즌 LG전에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안영명을 선발로 등판했다.
하지만 안영명은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 1회 2사 후 박용택에게 2루타를 내준 후 히메네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2회는 선두타자 이병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오지환에게 2루타를 맞았다. 양석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유강남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째 기록했다. 이후 손주인에게도 안타를 내줬고, 김용의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장민재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영명은 20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했다가 1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조기 강판됐다.
지난 3경기에서 불펜으로만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한 안영명은 매 경기 실점을 내주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특히 LG타선에 너무 쉽게 안타를 내주는 장면이 많았다. 지난해 어깨 웃자란 뼈 제거 수술 이후 아직까지는 완전하게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모습이었다. 애초 송은범의 선발 등판이 유력했지만 지난 시즌 LG전에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날 안영명을 선발로 등판했다.
하지만 안영명은 김성근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 1회 2사 후 박용택에게 2루타를 내준 후 히메네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실점했다. 2회는 선두타자 이병규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오지환에게 2루타를 맞았다. 양석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후 유강남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실점째 기록했다. 이후 손주인에게도 안타를 내줬고, 김용의를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장민재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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