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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나영석X이서진, `무도`유재석X박명수 누르고 `예능콤비 1위`
입력 2017-04-20 14:48 
`윤식당` 나영석 PD(왼쪽)-이서진.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윤식당' 나영석 PD와 이서진이 '케미 폭발 예능콤비' 1위를 차지했다.
'삼시세끼'와 '꽃보다' 시리즈에 이어 '윤식당'으로 다시 뭉친 나영석-이서진이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낸 덕분이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IM)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 남녀 2400명에게 ‘가장 케미가 폭발하는 예능 콤비를 조사한 결과, 이서진x나영석 콤비가 전제 응답자의 25.5%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금요일밤의 힐링 예능으로 떠오른 '윤식당' 파워다.
2위는 '무한도전'의 유재석x박명수 콤비로 24.8%의 지지를 얻었다. 1위 이서진x나영석 콤비와 1%도 채 차가 나지 않은 아쉬운 2위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 이어 KBS2 ‘해피투게더에서도 아웅다웅 1, 2인자로 특유의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1, 2위 콤비 지지층의 미묘한 차이다. 이서진x나영석 콤비는 여성(29.8%), 특히 40대 여성(32.0%)들에게 최고의 콤비로 뽑혔으며, 20대(34.2%)는 ‘유재석+박명수 콤비 지지도가 제일 높았다.
3위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어 ‘뭉쳐야 뜬다에서 만난 아재 커플 김성주x안정환과 ‘아는형님, ‘신서유기에서 찰떡궁합을 보여주고 있는 강호동x이수근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어 ‘무한도전, ‘런닝맨의 유재석x하하 콤비가 12.4%의 지지로 4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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