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한반도 관련 대화 내용을 전한 인터뷰에서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데 대해 중국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최근 열린 정상회담서 중국과 한반도, 북한이 아닌 한반도(Korea) 역사에 대해 말했다"고 말하며 "수천 년 역사와 수많은 전쟁에 대해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에 정부 관계자는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실제로 그런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 측에 확인하고 있다"고 20일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은 중국 외교부 대변인 정례 브리핑 등 계기에 확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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