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새크라멘토)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중요한 순간 중요한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황재균은 20일(한국시간) 랠리필드에서 열린 솔트 레이크 비스(LA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로 제자리걸음.
이날 경기로 황재균은 지난 15일 솔트 레이크 원정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중 8경기에서 안타를 기록중이다.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브론슨 아로요의 2점 홈런으로 먼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무사 1루에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트로이 스크리브너를 맞아 중견수 앞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리며 출루했다.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가 병살타를 때리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상대 유격수 놀란 폰타나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이번에는 잔루로 남았다.
7회말에는 2사 만루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좌완 코디 이기를 상대로 삼구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1회 터진 아로요의 홈런에 이어 7회말 2사 1, 3루에서 아로요의 3루수 앞 내야안타 때 한 점을 더 보태 3-0으로 먼저 앞서갔던 새크라멘토는 불펜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4-7로 허무하게 패했다. 9회말 아로요가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선발 타일러 비드는 6 2/3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재균은 20일(한국시간) 랠리필드에서 열린 솔트 레이크 비스(LA에인절스 산하)와의 홈경기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로 제자리걸음.
이날 경기로 황재균은 지난 15일 솔트 레이크 원정을 시작으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중 8경기에서 안타를 기록중이다.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브론슨 아로요의 2점 홈런으로 먼저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무사 1루에 첫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선발 트로이 스크리브너를 맞아 중견수 앞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리며 출루했다.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가 병살타를 때리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6회 세번째 타석에서 상대 유격수 놀란 폰타나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이번에는 잔루로 남았다.
7회말에는 2사 만루 타점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좌완 코디 이기를 상대로 삼구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황재균이 뜬공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美 새크라멘토)= 김재호 특파원
이 만루 기회를 놓친 것은 이날 경기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팀이 이어진 8회초에만 6점을 허용하며 역전당했기 때문이다. 무사 2, 3루 기회에서 더스틴 애클리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만회한 솔트 레이크는 폰타나의 희생번트,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라몬 플로레스의 2타점 중전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에릭 영 주니어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2점을 더해 6-3까지 도망갔다. 9회초 한 점을 더 보태 7-3까지 벌렸다.1회 터진 아로요의 홈런에 이어 7회말 2사 1, 3루에서 아로요의 3루수 앞 내야안타 때 한 점을 더 보태 3-0으로 먼저 앞서갔던 새크라멘토는 불펜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4-7로 허무하게 패했다. 9회말 아로요가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것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선발 타일러 비드는 6 2/3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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