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우수 프라이빗뱅커(PB) 50여명을 뽑아 베트남 현지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PB는 이달과 다음달 2차례에 걸쳐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 1차 연구단은 삼성증권 제휴사인 호치민증권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시황에 대해 토론하며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끌어올렸다. 또 현지 대표 기업인 마산그룹, 노바랜드, VIN그룹 등을 방문했고, 베트남의 최대 규모 운용사인 드래곤캐피탈의 CIO와 간단회를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미국 등을 대상으로도 PB 해외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중국 중신증권, 대만 KGI증권, 베트남 호치민증권 등과 제휴를 맺어, 글로벌 자산배분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