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오는 21일 경남 진주시 주약동 일대에서 '신진주역세권 꿈에 그린'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7~38층, 3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424가구(전용 ▲84㎡ 420가구 ▲103㎡(펜트하우스) 4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전용 82㎡ 50실로 구성된다.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대 96만4693㎡ 규모로 개발되는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향후 약 7000가구(2만여명)를 수용하게 된다. 특히 사업지 주변에 항공국가산업단지(2020년 준공 예정, 165만㎡), 뿌리산업단지(2018년 준공 예정, 96만4650㎡)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대규모 고용창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단지와 진주IC가 인접해 남해고속도로와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진출입이 쉽다. KTX진주역을 통해 경전선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도보 통학거리에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신설된다. 경남정보고, 경상대, 가좌지구 학원가 등도 가깝다. 단지 뒤편으로는 5만6000여㎡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아파트 지상층 전체를 필로티로 설계하고 주차장을 데크형으로 구성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건립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 84㎡ 위주로 공급한다.
향후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4일, 계약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