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 일대에서 10년 만에 공급하는 브랜드 단지 '힐스테이트 암사'가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됐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59가구 모집에 3172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98.3대 1)은 전용 59A㎡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 ▲59B㎡이 96.11대 1 ▲84㎡A 5.92대 1 ▲84B㎡ 5.81대 1 ▲84㎡C 3.16대 1 순으로 나타나 전 가구가 모집 가구수를 넉넉하게 채웠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한강과 강남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는 입지여건에 뛰어난 교육·생활환경을 갖춘 점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 계약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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