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아트포레` 상업시설 분양

국내 최초로 해수공원을 품은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가 송도국제도시에서 선보인다. 인천아트센터(대표 김석원)는 '아트포레' 상업시설 청약을 2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상가는 인천아트센터 지원 2단지 G3-2블록에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5만6360㎡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지상 4층, 208실 규모 상업시설부터 이달 분양한다. 빌리지 형태 쇼핑가와 실내(Indoor) 쇼핑몰, 프리미엄 오피스텔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시공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 역세권 상가이고 휴식·여가·문화·쇼핑 등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컨셉이 특징이다.
1층은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식품관과 고급 음식점 위주로 구성되고, 2층은 대형 프랜차이즈 위주 디저트 전문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등으로 집객성을 높일 예정이다. 3층은 목적형 상가 위주로 영유아·여성을 겨냥한 뷰티 전문 브랜드를 배치하고 4층은 오피스텔 입주자들을 위한 근린점포로 부동산 ·편의점·세탁소·분식점 등 다양한 점포가 입점한다.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센트럴파크는 약 41만㎡ 규모에 1.8㎞에 달하는 해수로로 유명하다. '아트포레'는 센트럴파크를 품은 뛰어난 입지 요인으로 유동인구 유입이 활발할 전망이다.
'아트포레'가 속한 '인천아트센터 복합단지'는 문화단지와 지원 1·2단지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 중이다. 현재 지원 1단지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시티(1140실)가 조성됐고 지원 2단지에는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아파트 999가구·오피스텔 237실)와 홀리데이 인 호텔(202실)이 있다.
콘서트홀(1760석)·오페라하우스·현대미술관 등이 조성되는 문화단지에는 1단계로 콘서트홀 등이 완공을 앞두고 있고,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국제적인 문화 교류·대중문화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홍보관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3-1번지(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2번 출구 앞)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상가 1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