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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9회 대타출전해 삼진…좁아지는 입지
입력 2017-04-19 12:37 
최근 부진으로 선발에서 제외된 김현수(사진)가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에 그쳤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가 대타로 출전해 한 타석 섰지만 삼진에 그쳤다.
김현수는 19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김현수는 팀이 3-9로 밀리던 9회초 2사 후 대타로 나서 상대투수 드류 스토렌과 맞붙었지만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타율은 0.278로 떨어졌다.
부진한 김현수는 최근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이날 상대 선발투수가 우완인 브론슨 아로요였지만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대타에 만족했다. 대신 세스 스미스가 선발로 나섰고 6회에는 트레이 만치니가 우선 교체 투입됐다. 선발은 물론 교체멤버도 1순위가 아닌 것인데 그마저 타석서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볼티모어는 선발 케빈 가우스먼의 초반 8실점 난조로 일찌감치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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