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S-Oil, 기대치 밑돈 1분기 실적에도 강세
입력 2017-04-19 09:27 


S-Oil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았지만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S-Oil은 전일 대비 3300원(3.52%) 오른 9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장 종료 후 S-Oil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2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3804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금액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39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세전이익은 5103억원으로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며 "정제마진과 분기 말 유가 수준은 직전분기와 유사해 정유부문 영업이익 감소는 주로 환율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배당성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프로젝트 완료 이후 이익 증가 고려시 배당주로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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