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지석 “과거 별명 패션 테러리스트…엑소‧빅뱅 스타일 참고”
입력 2017-04-18 20:45 
서지석, 집에 정장 한 벌 없어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서지석이 KBS2 ‘1 대 100에서 패션 테러리스트를 탈피하고자 노력했던 일화를 밝혔다.

18일 방송되는 ‘1 대 100에서 서지석은 ‘1 대 100에서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서지석은 조충현 아나운서의 최근에 패션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던데?”라고 질문에 내 별명이 패션 테러리스트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운동을 좋아하다 보니, 옷의 90% 이상이 트레이닝 복이다. 집에 정장 한 벌, 구두 한 짝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지석은 지인의 장례식이나 결혼식에 갈 땐, 스타일리스트한테 부탁해서 하루 잠깐 빌려 입거나 집에 있는 옷 중에 가장 차분한 것으로 골라 입는다”며 그럴 때마다 매번 난감해져서 지금은 패션 잡지도 찾아보고, 옷 잘 입는 연예인들도 찾아보며 공부하고 있다”고 패션 테러리스트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조충현 아나운서가 서지석에게 어떤 연예인을 찾아보고 있느냐?”고 묻자, 서지석은 엑소나 빅뱅이 옷을 잘 입기에, 스타일을 참고하고 있다”며 오늘 상금을 꼭 타서, 새 옷을 장만하고 싶다”고 재치있게 답변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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