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총괄대표, 신임 회장 취임
입력 2017-04-18 16:19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총괄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했다.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총괄대표가 회장으로 취임했다. 권 대표는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의 성장을 견인하며 '연매출 4000억원'의 신화를 쓴 인물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 동력 확대 차원에서 회장 선임을 비롯 6인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해 국내외 영업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직을 통해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권 신임 회장은 2009년 엘앤피코스메틱 설립 후 2012년 메디힐을 론칭해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팩의 대중화와 고급화에 기여했다. 권 신임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회사는 지난해 마스크팩 단일 부문으로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권 신임회장 외에 임은묵 부사장이 재단법인 메디힐 사무총장에 올랐다. 이기룡 국내영업팀 전무는 총괄전무로 승진했다. 김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 송지연 중국영업 상무, 장영기 특판영업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엘앤피코스메틱 부설연구소에는 제품력 강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오윤식 상무가 신규 영입됐다.
메디힐은 세계 26개국에 정식 수출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중국 외 국가의 현지 유통·개발에 본격 나서 일본 등 아시아 국가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유럽 판매를 위한 EU 등록 완료 단계에 있으며, 올해 중 스페인·이탈리아·영국 등지에 대한 정식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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