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300여명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은 직접 헌혈을 하거나 헌혈증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다. 전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시작한 헌혈 캠페인은 오는 24일 김포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이달 말까지 지방지점과 지역별 공항·영업소에서 이어진다.
이 캠페인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주관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MOU(업무협약)를 맺은 뒤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년 동안 헌혈증 2만800여장을 기증했다.
헌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헌혈은 봉사활동을 넘어 그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하는 소중한 생명나눔의 활동"이라며 "헌혈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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