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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번역, 열정 페이 논란에 즉각 해명 “불명확한 기재로 인한 오해”(공식입장)
입력 2017-04-18 09:55 
‘윤식당’ 번역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tvN ‘윤식당 측이 ‘열정 페이 논란에 대한 해명을 했다.

지난 17일 오후 ‘윤식당 공식 SNS에는 윤식당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해 손님 언어 번역에 참여하는 모든 번역사 분들과는 협의를 통한 합리적인 번역비를 지급해드리고 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윤식당 측은 오늘 오후에 윤식당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 ‘번역 가능한 번역 인재를 모십니다 글에 번역 의뢰 방식 및 비용과 관련해서 명확하게 기재하지 않아 혼란을 드린 것 같다. 페이스북에서 언급된 앞치마 상품은 페이스북에 올라온 샘플 영상에 사용된 언어가 어느 나라 말인지 댓글로 남겨주신 분들을 위한 상품이었으며, 번역이 가능하다고 댓글을 남겨주신 분께는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려 번역 진행 방법과 비용을 협의할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분량이라도 번역이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알기에, 샘플 영상을 페이스북에 업로드하기 전에 번역 비용과 관련된 내용은 내부적으로 정리했다. 번역이 가능하다고 댓글을 남겨주는 분과 번역비 부분은 개별적으로 협의한다는 생각에 별도로 이 부분을 명시하지 않은 점, 그리고 그로 인해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조심히 더 열심히 하는 윤식당 페북지기가 되겠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윤식당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번역 알바 모집 공고가 게재됐다. 공고에 따르면 프로그램 번역을 도와주는 네티즌에게 윤식당 한정판 앞치마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노동에 대한 대가로 앞치마를 지급하는 것은 정당한 처우가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냈고, ‘윤식당 측은 즉각적인 해명과 사과를 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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